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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급속수처리장치는 글로벌급, 브라질 현지 연구진 답사나와

(디지털워터=디지털경제) 경북 경주시의 급속수처리장치의 우수성이 브라질까지 퍼졌다. 브라질 상하수도공사 연구진이 경주를 직접 방문, 수처리기술 현장을 돌아본 것.

경주시는 현재 브라질 사네파(SANEPA) 상하수도공사와 급속수처리장치 수출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사네파 상하수도공사는 브라질 파라나주의 345개 도시의 상하수도시설과 291개 소규모 지역의 위생관련 시설을 관리하는 파라나주 공기업으로 브라질 남부지역의 상하수도 시설을 총괄하고 있다.

경주시와 사네파는 지난해 9월 GJ-R 해외사업과 공동연구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현지 협력업체와 함께 브라질 현지 수질특성에 적합한 수처리 공법적용에 대한 공동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실제 사네파 상하수도공사의 연구진 파비오 알렉산더 일행은 이달 2, 3일 경주시급속수처리기술(이하 GJ-R)이 적용된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푸른물센터와 경주시 산내면 대현2리 시범시설 현장을 실사했다. 이번 현장실사는 사네파측에서 일 200톤 규모의 GJ-R 장치 구매에 앞서 현장에 적용된 시설 견학을 적극 요청해 이뤄졌다.

브라질 사네파 상하수도공사의 연구진이 3일 경주시 급속수처리장치를 둘러보며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경주시청 제공)

경주시 박현숙 맑은물사업본부장은 “경주시급속수처리기술에 대한 브라질 사네파 상하수도 공사의 신뢰가 매우 높다”며 “브라질 현지에 적합한 최적의 수처리 기술 보급을 통해 물 문제가 심각한 남미지역의 수출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브라질 연구진 측은 경주와 사네파와의 장치 계약 MOA체결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도 논의했다. 이 날 사네파 연구원 일행은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 GJ-R기술의 성능과 장점을 재확인하고 브라질 현지에 맞는 수처리 장치의 제작과 운영에 경주시의 지속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노경석 기자  aclass@deconom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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