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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대구 주택매매가격 1.4% 상승, 경북은 하락, 한국감정원 '부동산시장 동향' 발표

(부동산=디지털경제) 올 상반기 대구 지역의 주택매매가격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2018 상반기 부동산시장 동향’에 따르면 2018년 상반기 전국 주택 및 아파트의 매매가격 상승률은 각각 0.5%, 0.1%로 지난해 동기간 상승률(주택 0.5%, 아파트 0.4%)보다 소폭 감소했다. 한국감정원 최미옥 KAB부동산연구원장은 “2018년 상반기 주택 매매시장은 양도세중과 등 정부 규제정책과 주택공급 확대로 주택시장이 안정됐다”며 “서울 강북 지역 및 경기 일부지역에서는 가격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지만 상승폭은 둔화되고 잇다”고 설명했다.

대구의 경우 올 상반기 주택매매가격은 1.4%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아파트매매가격은 1.3% 상승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구의 매매가격 상승률(주택 –0.3%, 아파트 –0.9%)이 하락세였지만 올해는 상승세로 전환했다.

올 상반기 대구의 주택매매가격이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4% 상승했다.(사진=디지털경제 DB)

전국 지자체 가운데 올 6월말 기준 주택매매가격상승률이 작년 6월말 가격상승률을 초과하는 곳은 대구를 비롯해 서울(3.1%), 광주(1.1%), 경기(0.6%), 대전(0.4%), 제주(0.4%) 등이었다.

반면 경북의 주택매매가격 상승률은 0.7% 감소했다. 아파트매매가격은 2.5% 하락했다.

전세의 경우 상반기 전국 주택 및 아파트의 전세가격 상승률은 각각 –1.0%, -1.6%로 예년 전국적인 상승세를 보였던 것과 달리 하락세로 전환했다. 특히 지역별 전세가격 변동을 살펴보면 대구의 주택전세가격 변동률은 0%를 기록, 전년도 –0.2%의 변동률보다 개선됐다. 전년 –9.1%에서 올해 –2.0%로 변동률이 상승한 세종시와 대구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들은 전년도보다 변동률이 나빠졌다.

올 상반기(5월말 기준) 누적 주택 매매거래량은 37만2천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5% 증가했다.

2018년 상반기 전국 주택매매가격 변동률(좌) 및 전세가격 변동률(한국감정원 제공)

한편 한국감정원은 올 하반기 주택매매시장이 가격하락세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 원장은 “주택입주물량 증가, 지역산업 경기침체, 금리인상 압박 및 보유세 개편 등으로 매수심리가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며 “주택공급이 증가하는 지역이나 지역산업 경기가 침체되는 지역은 가격하락세가 확대되는 등 지역별 차별화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경석 기자  aclass@deconom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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