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디지털경제) 포스코가 4분기 연속 1조원 이상의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포스코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6조833억원, 영업이익 1조2천523억원, 순이익 6천366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6%, 영업이익가 순이익은 각각 27.9%, 20.1% 증가했다. 또 4분기 연속으로 1조원 이상의 연결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번 분기 실적 호조는 인도네시아와 인도 법인이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하는 등 해외 주요 철강 자회사들의 실적 호조세 영향이 컸다.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8.0% 증가한 7조7천48억원, 영업이익은 40.5% 상승한 8천22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2.5%포인트 상승한 10.7%로 3분기 연속 두 자리 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포스코는 연결과 별도기준 매출액을 각각 연초 계획대비 2조2천억원, 1조3천억원 늘어난 64조1천억원, 30조3천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노경석 기자  aclass@deconomic.co.kr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