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디지털경제) ㈜JWbio(제이더블유바이오)의 온라인 총판 JWPARK(제이더블유파크)가 대구에서 출범한 비나코를 통해 베트남에 진출했다. JW샴푸, JW토닉, 프로스칼프 시그니처 등 JWbio의 제품과 자쿠피어 등 국내 중소기업 제품을 소싱 해 비나코를 통해 새로운 판로를 개척했다.

비나코는 지난 4일 베트남 최초로 OtoO(online to offline) 매장을 오픈했다. 베트남 호치민의 최중심 상권 1군에 들어선 매장에는 국내 기업 400여개 업체 제품이 진열돼 있다. 비나코 관계자는 “해외 비즈니스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자에게 제품 선정과 배송문제까지 솔루션을 제시하며 동남아 수출을 준비하는 소자본 창업자에게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8월 4일 베트남 호치민에 오픈한 '비나코'의 내부 모습.

특히 비나코는 베트남 최대 유통망을 가지고 있는 BIG-C 마트와 한국 중소기업제품 독점 공급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고, 베트남 방송사 H-TV가 매년 발표하는 2018년 올해의 50대 유망기업에 한국 회사로는 최초로 선정됐다.

JWPARK(제이더블유파크)는 비나코에 제품을 입점시키면서 해외 시장 개척의 기회를 맞이했다. 박재우 대표는 “베트남 진출을 기회로 우리 대구경북 지역기업의 우수한 기술로 만든 경쟁력 있는 제품들을 잘 소개해 온라인 창업과 해외진출을 꿈꾸는 지역의 청년창업가들에게 성공사례로 남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JWPARK(제이더블유파크)는 ㈜JWBIO(제이더블유바이오)에서 생산한 프로스칼프 시그니처, 스칼프메딕 등 탈모 및 두피케어 제품과 자쿠피어, 뉴브리드엘칼슘 등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을 온라인으로 유통하는 사업자로 향후 다양한 해외채널로 진출하기위해 전문가들과 협업중이라고 밝혔다.

베트남 현지 비나코 홈페이지 메인 모습. JWPARK가 유통하고 있는 JWbio 제품이 보인다.

노경석 기자  aclass@deconom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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