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석(음력 7월 7일)인 17일(금요일)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상층의 한기가 일시적으로 남하함에 따라 당분간 낮 기온 상승이 다소 저지되고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지역이 줄어들겠다.

동풍이 유입되는 동쪽지방을 중심으로 더위가 주춤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서쪽지방은 당분간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수원 23도, 대전 22도, 광주 24도, 춘천 19도, 청주 23도, 전주 23도, 강릉 20도, 대구 21도, 부산 23도, 마산 22도, 울릉·독도 20도, 제주 26도 등이며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33도, 수원 33도, 대전 35도, 광주 34도, 춘천 31도, 청주 33도, 전주 34도, 강릉 27도, 대구 29도, 부산 30도, 마산 30도, 울릉·독도 25도, 제주 31도 등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좋음' 단계를 나타낼 전망이다.

한지현 기자  deconomickr@daum.net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