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3일 오후 2시부터 대구고용복지센터에서 지역 유망 중소기업 12개사가 참여해 69명을 채용하는 채용박람회인 ‘일자리 잡고(JobGO)데이’를 진행했다.

대구시는 대구지방고용노동청과 함께 올 3월부터 매월 4째주 목요일에 ‘일자리잡고(JobGO)데이’를 개최하고 있으며, 총 5회의 행사가 진행돼 57명이 채용됐다.

이날 박람회에는 지난 7월 ‘한·인도 비즈니스 포럼’에 참여한 보광직물을 비롯해 Pre스타기업으로 선정된 ㈜에이치엠지 등 지역의 유망 중소기업 12개사가 참여했다.

또 행사에 참여하는 기업과 구직자가 누구나 편리하고 쉽게 만날 수 있도록 면접부스를 운영하고 있고, 취업에 도움이 되는 사진촬영, 이미지 메이킹 등 다양한 고용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현장에서 채용이 이뤄지지 않은 구인에 대해서는 행사종료 후에도 지속적으로 알선해 적합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일자리잡고(JobGO)데이’는 구직자와 구인업체 모두에게 실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참여기업 선정기준을 기업 인지도보다 현재 구인의사가 있는 기업으로 정해 채용가능성을 높이면서 구직자들이 지역의 다양한 기업을 현장에서 만날 수 있는 현장밀착형 채용박람회로 진행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채용박람회와 차별성을 두고 있다.

한지현 기자  deconomick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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