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디지털경제) 대구시는 대구상공회의소와 함께 지역기업 홍보, 우수인재 확보 및 청년 일자리 기회 확대를 위해 오는 6일부터 7개 대학교를 순회하는 ‘2018 대학리크루트 투어’를 개최한다.

경일대학교를 시작으로 경북대, 계명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영남대를 순회하는 대학리크루트 투어는 지역기업과 공공기관이 직접 대학을 찾아가 회사소개, 채용상담부스 운영, 취업 특강 등을 운영함으로써 청년구직자들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기회 확대, 지역기업에게는 기업홍보와 우수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대학리크루트 투어에서는 각 대학의 학교 및 학생의 특성을 고려해 대학생들의 수요를 맞춰 학교별 맞춤형으로 지역기업과 공공기관을 섭외했다.

올해는 심화되는 지역고용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인재양성 및 청년 일자리기회를 확대하고자 ‘달구벌 커먼그라운드(공공기관 혁신네트워크)’와 협의해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및 지방공기업 12개 기관이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이에 7개 대학에 12개 기관이 35회 참여하는 것은 물론 취업특강 시 선배와의 대화에서 공공기관에 취업한 본교출신 졸업생의 특강을 들을 기회도 마련됐다.

이번 투어는 기업채용관, 취업특강관, 진로탐색관 및 취업컨설팅관으로 운영돼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들은 전용 홈페이지(www.daegu-recruit.kr)를 통해 사전예약을 할 수 있어 현장에서 기다리는 불편없이 예약된 시간에 상담이 가능하도록 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학리크루트 투어를 통해 청년들의 지역기업에 대한 인식전환과 기업의 다양한 정보제공으로 지역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지역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취업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주요행사 일정, 상담예약 등 리크루트 투어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자체 홈페이지와 대구상공회의소 통상진흥팀(053-222-3104)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2018 대학리크루트 투어 포스터 (사진 - 대구시 제공)

정우빈 인턴기자  deconomi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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