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디지털경제) 대구도시공사는 청년 주거취약계층 주거안정을 위해 매입한 다가구주택의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도시공사는 다른 지역 출신 저소득층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이 저렴한 보증금과 임대료로 살 수 있도록 '청년매입임대사업'을 실시 중이다. 올해는 지역 내 다가구주택 150가구를 사들여 50가구를 저소득 청년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10월 1~5일 입주희망자의 신청을 접수한다. 도시공사는 80명의 예비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계약 기간은 2년이지만, 입주 자격을 유지하면 2차례 더 재계약할 수 있다. 주택 위치·크기와 관계없이 임대보증금은 100만원(3순위자는 200만원)이고 임대료는 시중 30%(3순위자는 50%) 수준이다.

문의사항은 대구도시공사 청아람 콜센터(053-350-0301∼3)로 하면 된다.

노경석 기자  aclass@deconom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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