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5일)은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5일은 제25호 태풍 '콩레이(KONG-REY)'의 북쪽 가장자리에 형성된 수렴대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으며 6일까지 이어지겠다.

6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200∼500㎜이며 남부·강원 영동은 100∼300㎜이며 경북 동해안·남해안·지리산 부근 등 많은 곳은 400㎜ 이상 비가 예보됐다.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는 50∼120㎜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며 충청도는 150㎜ 이상 오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6도, 수원 17도, 춘천 15도, 강릉 16도, 청주 17도, 대전 17도, 전주 17도, 광주 17도, 대구 18도, 부산 19도, 제주 21도 등이며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수원 21도, 춘천 20도, 강릉 19도, 청주 20도, 대전 20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대구 21도, 부산 22도, 제주 24도 등으로 예상된다.

남해상에 풍랑특보가 차차 확대 발표되면서 7일까지 모든 해상에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남해와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3m, 남해 앞바다에서 1~4m, 동해 앞바다에서 1~3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1~6m, 남해 2~6m, 동해 1~3m다.

한편 강한 중형급 태풍인 제 25호태풍 '콩레이'는 5일 오전 제주도 먼바다, 5일 밤 제주도 육지를 시작으로 6일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우리나라 대부분 지역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한지현 기자  deconomickr@daum.net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