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9일(화요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일교차가 커지면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9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여기에 강한 바람이 동반되면서 체감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어 서해 5도에 적은 양의 비가 내리겠다. 다만, 내륙에는 구름만 많을 것으로 예보됐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경기 10도, 경남 15도, 경북 11도, 전남 12도, 전북 12도, 충남 11도, 충북 12도, 강원영서 9도, 강원영동 13도, 제주 17도 등이며 낮 최고기온은 서울·경기 20도, 경남 22도, 경북 21도, 전남 21도, 전북 21도, 충남 20도, 충북 21도, 강원영서 19도, 강원영동 13도, 제주 23도 등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내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외출 하기에 좋은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조금 낮아 쌀쌀하겠다"며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지현 기자  deconomick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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