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디지털경제) 경북도가 29, 30일 중국 후난성 장가계시에서 열리는 제12차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이하 ‘NEAR')총회에 참석, 동북아 지역의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도는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28일 중국을 방문, 4반 5일 일정으로 현지에서 경제 교류협력을 펼쳤다고 밝혔다. 전 부지사는 NEAR에 참석해 중국, 일본, 러시아, 몽골 등 동남아 광영지방자치단체 대표를 만났다.

그는 NEAR 개회 연설을 통해 “평화와 발전의 새로운 전환기를 맞고 있는 동북아지역이 글로벌 경제허브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회원단체들 간 협력과 교류를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경북도청 제공

도 총회 일정 중 NEAR 회원단체들과의 교류뿐만 아니라 의장 단체인 후난성 쉬다저 성장과 차기 의장단체로 선정된 사하공화국 솔로도프 블라디미르 총리와 면담을 갖고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쉬다저 후난성장을 만난 자리에서 “후난성과의 상생과 지속가능한 교류를 위해 우호교류관계를 자매결연으로 격상, 양 지역 간 활발한 교류협력이 이루어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 사하공화국 솔로도프 블라디미르 총리를 만나 러시아를 대상으로 한 경북도의 의료관광사업 현황을 소개하며 의료 관광객 유치에 협조를 부탁했다.

장윤혁 기자  jang@deconom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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