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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우리 경제 성장 견인했던 국가산업단지 흔들

(경제=디지털경제) ‘국가산업단지가 녹슬고 있다’

한국경제연구원(권태신 원장, 이하 한경연)이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주요 국가산업단지 산업동향’ 자료를 바탕으로 2012년 이후 최근 5년여 간의 국가산업단지 실적 지표를 분석했다. 지난 2017년 12월 기준, 한국산업단지공단 관할의 32개 국가산업단지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생산, 수출, 가동률이 동반 침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연구원 관계자는 “과거 우리 경제의 성장을 견인했던 국가산업단지의 활력이 저하되면서, 산업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며 “산단 활력 제고를 위한 정책적 수단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근 5년간 국가산업단지 전체의 생산, 수출만 감소하는 것이 아니라, 업체당 생산, 수출도 동시에 감소하는 영세화가 동반되고 있다”고 전했다.

전체생산액을 업체수로 나눈 업체당 생산액도 2012년 129.5억 원에서 2017년 108.5억 원으로 연평균 3.5% 감소했다.

한편 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업체 수 는 2012년 4만7천553개에서 2017년 4만9천633개로 2천80개 늘었다.

국가산업단지 수출액은 2012년 2천294억불(256조 6천 68억 4천만 원)에서 2017년 1천910억 불(213조 6천 526억 원)로 연평균 3.6% 감소했다. 이로 인해 2012년 국가산업단지의 수출액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2%였으나 2017년에는 33%로 9%p 감소해 국내수출 기여도는 둔화됐다.

지난 2018년 6월 중 국가산업단지 고용인원은 102만 3천명으로 2012년 99만 8천명 대비 2만 5천명이 늘어났다. 하지만 2015년 중 고용인원 111만 9천명에 비해서는 9만 6천명이 줄어든 수치이다.

국가산업단지 산업동향.

김대광 기자  deconomi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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