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디지털경제) 침체된 시장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구 제1호 청년몰’이 오는 23일 대구 북구 산격종합시장에 개장한다.

지난 16일 북구에 따르면 시장 가동 건물 1층에 마련한 청년몰에는 청년몰 점포 12개 및 인큐베이팅 점포 4개 포함해 총 16개 점포가 개장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북구청은 작년 1월 중소벤처기업부 청년몰 사업에 공모해 국비 6억4천여만 원을 확보했다. 지난해 7월 청년몰 사업추진단을 꾸려 청년몰이 입주할 건물 보수·보강과 시장 주변 환경 개선을 완료했다.

청년몰 상인들은 1년 동안 사업추진단 지원을 받아 창업교육 및 레시피 개발을 마쳐, 청년상인 주간회의 등을 통해 아이디어 공유 및 메뉴 개발에 힘써왔다. 또한 청년상인전국네트워크 출범식 행사를 통해 백종원 대표 등 요식업 전문가들에게 비법을 전수 받아왔다.

개장을 앞두고 시범운영 기간(11월 19일부터 22일까지)에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표 지참시 50% 할인 등 할인행사 및 버스킹 공연이 열린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산격종합시장은 경북대학교, 영진전문대 등 인접 대학가와 주변 대단지 아파트 등 풍부한 수요 고객이 많은 지역인 만큼 다양한 먹거리 및 볼거리를 제공해 침체된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종합=디지털경제) 침체된 시장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구 제1호 청년몰’이 오는 23일 대구 북구 산격종합시장에 개장한다. (사진 - 김대광 기자)

김민정 기자  deconomi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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