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디지털경제) 경북도는 해외 자매·우호도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6개월간의 한국어연수 프로그램을 마치고 연수 수료식을 가졌다.

올해 14회째인 한국어 연수 프로그램은 중국, 베트남, 터키 3개국 6명이 참가해 한국어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6개월 과정으로 주 5일(4시간/일)동안 말하기, 쓰기 등 한국문화 교육, 토론회를 진행했다.

지금까지 중국, 베트남, 폴란드, 터키 등 14개국 90여명이 경북도에서 주최하는 한국어 연수 프로그램을 수료해 이들은 경북도·해외자매 우호도시 교류와 인적네트워크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다.

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한 중국 출신의 추이리시엔(36세)씨는 “한국어 능력시험(TOPIK)에도 당당히 합격해 기쁘고 더욱 공부해서 한·중 지방정부 교류 증진에도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2005년부터 해외자매·우호도시와 교류협력을 증진하고 글로벌 인적네트워크를 확보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연수 프로그램으로 언어는 물론 전통문화, 체험 등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송경창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앞으로 한국어 연수생들이 국제교류의 첨병이 되고 친경북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한국어 연수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일자리=디지털경제) 경북도는 해외 자매·우호도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6개월간의 한국어연수 프로그램을 마치고 연수 수료식을 가졌다. (사진 - 경북도 제공)

정우빈 기자  deconomi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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