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디지털경제)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국내 광고시장의 경기변동을 파악하기 위해 매월 조사, 발표하고 있는 ‘KAI 지수’에 따르면 2018년 12월 종합 KAI는 104.1로 전월 대비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체별 KAI지수를 살펴보면 지상파TV 95.2, 케이블TV 93.2, 종합편성TV 93.5, 라디오 95.6, 신문 98.3, 온라인-모바일 109.6로 조사됐다.

업종별 KAI지수를 살펴보면 업종별로 교육 및 사회복지서비스(137.8), 문화오락용품 및 관련서비스(133.3), 음식 및 숙박운수서비스(123.3), 주류 및 담배(108.3), 주택수도전기연료(121.1), 통신(175.0) 업종을 중심으로 지수 증가가 뚜렷했다.

지상파TV 광고비 집행을 늘릴 것으로 응답한 업종은 ▶문화오락용품 및 관련 서비스(118.2) ▶음식 및 숙박운수서비스(113.3) ▶통신(125) 업종이며 온라인-모바일 매체는 ▶통신(150.0) ▶문화오락용품 및 관련서비스(139.4) 업종이 광고비를 늘릴 것으로 응답했다.

사업체 규모별 전망지수를 살펴보면, 온라인-모바일 매체를 중심으로 중위광고주(120.8) 의 광고비 증가세가 예상된다.

코바코 대구지사에 따르면, 12월 대구경북지역 광고시장은 다소 감소하는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정보처리장비 업종이 지상파TV, 종합편성TV, 라디오, 신문 매체에서 전월 대비 광고비 지수가 낮게 나타났다. 온라인-모바일 매체를 제외하고는 전월 대비 광고비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대광 기자  deconomi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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