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디지털경제) 대구시와 (재)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인 Ford와 글로벌 1차 협력사·부품사의 바이어를 초청해 지역 자동차부품업계와 수출 상담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대구시와 대구TP는 북미 자동차부품 무역사절단의 일환으로 지난 6월에 지역 자동차부품사를 인솔해 북미지역 완성차 및 글로벌 부품사를 직접 방문했다.

이번 방문상담에는 북미 바이어를 한국으로 초청해 지역기업 16개사를 방문하고 총 39건, 1천 400만불의 수출상담을 진행해 계약 추진액 220만불의 성과를 이뤘다.

이번에 방한한 완성차 및 부품사 바이어는 북미지역에 소재한 글로벌 기업으로서 기존 자동차 및 전기차용 부품의 신규 공급처 발굴 및 확대를 목적으로 대구를 방문했다.

Ford는 2개사를 방문해 트랜스미션 및 공조시스템 부품 등에 대하여 상담을 진행해, 이들 회사는 지난 6월말 미국 Ford와 1차 상담을 진행하고 이번에는 바이어가 현장을 직접 생산라인을 확인한 것이다.

이번 북미 바이어가 방문 상담한 지역 내 자동차부품사는 사전수요조사를 거쳐 발굴돼, 수출성과 달성 가능성이 확인된 경우 대구시와 대구TP의 다양한 수출지원프로그램을 통해 후속지원할 계획이다.

안중곤 대구시 일자리기획관은 “최근 국내외시장 환격 악화에 따른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앞으로도 해외시장개척이 절실한 우리지역의 자동차부품업체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용 기자  dragon@deconom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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