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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가정의 자녀 돌봄 부담 크게 줄여줄 것’ 경북형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

(여성=디지털경제) 내년부터 방과후 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초등학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마을 단위의 돌봄터가 새롭게 설치돼, 도내 맞벌이 부모의 자녀 돌봄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경북도는 이철우 도지사의 민선 7기 핵심 공약과제 ‘경북형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을 이행하기 위해 내년에 예산 14억5백만 원을 투입해 마을돌봄터 10개소를 신설하고, 2022년까지 70개소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년 마을돌봄터 신설 지역은 포항, 경주, 김천, 안동, 구미, 영주, 영양, 영덕, 칠곡, 예천이다.

마을돌봄터는 공공시설, 마을회관, 아파트 등 개방된 유휴공간을 활용해 시군에서 설치하고, 돌봄 전문인력을 배치해 6세에서 12세 아동에게 상시‧일시‧긴급돌봄, 등․하원 지원 등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전국 최초로 돌봄교사와 더불어 ‘돌봄 코디네이터’를 별도 배치해 지역 내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 부모들의 요구와 아동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발굴‧제공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앞으로 2022년까지 마을돌봄터가 70개소로 확대되면 연간 2천명 이상의 아동들이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돼, 맞벌이 부모 자녀 등에 대한 돌봄 사각지대가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밖에 워킹맘의 자녀 돌봄 공백을 해소해 일과 육아를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과 경제활동 참여율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정규식 경북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자녀 돌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학교뿐만 아니라 온 마을이 나서서 함께 아이를 돌보는 공동체 기반의 마을 돌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deconomi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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