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디지털경제) ‘취업 선호 기업 꼽은 이유 연봉 53.6%, 복지제도·근무환경 50.5%’

대학생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어하는 기업으로 14%가 삼성전자를 선택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전국 4년제 대학의 재학생과 휴학생 1천190명(남성 424명, 여성 766명)을 대상으로 국내 100대 기업 가운데 취업 선호 기업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체의 14.1%(복수응답)가 삼성전자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그 뒤를 한국전력공사가 11.2% ▶ 국민은행(10.8%) ▶ CJ제일제당(8.5%) ▶ 롯데쇼핑(8.2%) ▶ 아시아나항공(7.6%) ▶ 호텔롯데(6.0%) ▶ 대한항공(5.6%) ▶ 삼성디스플레이(5.3%) ▶ 이마트(5.2%) 등이 '톱10'에 들었다.

성별로는 남학생의 경우 삼성전자가 17.2%로 1위였고, 한국전력공사·국민은행 각 12.3%, 기아차8.5%, 삼성디스플레이7.1% 순이다.

여학생 역시 삼성전자 12.4%로 가장 많이 꼽았으며, CJ제일제당 11.1%, 한국전력공사 10.6%, 롯데쇼핑 10.4%, 국민은행 9.9% 등으로 나타났다.

대학생들이 취업 선호 기업을 꼽은 이유로는 연봉 수준이 전체의 53.6%로 가장 많았고, 복지제도·근무환경(50.5%)과 기업이미지(36.3%), 기업 비전(28.5%) 등이 뒤를 이었다. 

대학생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어하는 기업으로 14%가 삼성전자를 선택했다. (사진 - 디지털경제DB)

정우빈 기자  deconomi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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