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차산업=디지털경제) 경북도농업기술원(곽영호 원장)은 올해부터 전면 시행되는 PLS(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에 대응해 경북지역 주요 특화작물에 대한 농약 안전 사용서를 제작·배포 한다고 2일 밝혔다.

PLS는 등록된 농약에 잔류허용기준을 설정·적용해, 미등록된 경우에는 잔류허용기준을 0.01㎎/㎏ 이하로 적용하는 제도이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농업인들은 반드시 재배작물에 등록된 농약인지 확인 후 사용해야 한다.

농약안전사용 책자는 포도, 마늘, 고추 등 6종의 주요 특화작물에 등록돼 있는 약제들을 작용기작별로 정리해 농업인들이 알기 쉽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경북도는 시군 농업기술센터 및 농업인 등에 우선적으로 책자를 배포해 홍보 및 교육에 박차를 가하고, 더 많은 작물에 농약이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농약등록시험도 추진할 계획이다.

곽영호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이번에 발간된 책자는 안전한 먹거리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농가 경쟁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경북도농업기술원(곽영호 원장)은 올해부터 전면 시행되는 PLS(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에 대응해 경북지역 주요 특화작물에 대한 농약 안전 사용서를 제작·배포 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 - 경북도 제공)

김대광 기자  deconomi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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