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차산업=디지털경제) 경북도는 FTA 등 시장개방 확대와 국내·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과수산업육성 사업에 1천35억원을 투입한다고 지난 12일(화) 밝혔다.

이는 지난해 965억원 보다 7% 증액된 규모이다.

분야별로 ▶ 관수·관비시설, 비가림 하우스, 품종갱신, 재해예방시설, ICT융·복합 장비 등 575억원 ▶과수주산지 내 용수원 개발, 경작로 개설 등 138억원 ▶노동력 절감 분야 116억원 ▶농가형 저온저장고 및 과실 장기저장제 지원에 80억원 ▶홍보행사에 6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체리, 한라봉 등 대체과수 육성에 1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농업환경 변화 및 소비자의 욕구에 부응할 계획이다.

사과 생산과정에서 발생되는 저품위과를 시장에서 격리하기 위해 수매비용 53억원을 지원하는 등 무병묘 및 우량 품질묘를 과수농가에 증식·보급할 수 있는 기반 조성에 12억원을 투입한다.

홍예선 경북도 친환경농업과장은 “경북도가 국내 최고 과수주산지로서의 위상을 유지하고 세계시장에서도 경쟁력 확보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FTA 등 시장개방 확대와 국내·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과수산업육성 사업에 1천35억원을 투입한다고 지난 12일(화) 밝혔다. (사진 - 디지털경제DB)

김대광 기자  deconomi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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