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디지털경제) 남구 앞산공원이 세계 최대 규모 여행 사이트인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에 등록된 대구 124개 관광지 중 여행자 선호도 1위를 차지했다.

‘트립어드바이저’는 전 세계 여행자들이 올린 리뷰와 의견이 6천만 건 이상 공유되는 세계 최대 규모 여행 정보 웹 사이트로 지난 2012년부터 한국어 공식 사이트를 운영 중이다.

대구 남구청은 지난 2017년 문화관광과를 신설하고 앞산 8경 선정, 관광 브랜드·슬로건 제정 등 앞산 생태관광 콘텐츠 개발에 힘써 왔다.

앞산공원은 현재 174건의 리뷰, 4.5점의 평점을 받았다. 이 밖에도 ▶동화사 ▶서문시장 ▶대구도시철도 ▶김광석다시그리기길 ▶대구수목원 ▶계산성당 ▶이월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두류공원이 뒤를 이었다.

또한 ‘안지랑곱창골목&앞산카페거리’는 지난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관광 100선’에 이어 ‘2018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남구는 스토리텔링이 있는 관광지 조성과 지역 관광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미군과 연계한 할로윈 축제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관광 활성화 정책을 개발해 추진할 계획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한국관광의 별 선정에 이어 세계 최대 여행 사이트에서 여행자 선호도 1위에 기록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며 “앞산관광 명소화 사업과 연계한 관광자원 개발 등 더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대구와 남구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산공원 전망대. (사진 - 대구시 남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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