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디지털경제) 대구시는 ‘동대구(파티마병원)·유통단지간 연결도로 건설’ 사업을 시행해 동대구로 남·북축 미 개설 구간을 연결하고 주변도로의 교통 혼잡을 해소할 예정이다.

주요 간선도로인 동대구로가 파티마병원 구간부터 단절돼 간선도로가 없는 신암동 북쪽 지역의 발전을 가로막고 동대구로와 접속되는 아양로는 교통 혼잡으로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구시는 동대구로 남·북축 미 개설 구간 연결을 위해 지난 2017년 3월부터 2018년 11월까지 동대구에서 유통단지 간 연결도로 사전타당성 조사 연구 용역을 시행했다.

그 결과 사업 노선 주변 교통 혼잡 완화와 연계교통대책 수립 측면에서 합리적인 노선을 선정했다.

노선주변 개발현황, 공사 시행의 난이도, 예산 확보 등을 고려해 파티마병원에서 복현네거리 구간에 4월부터 설계용역을 시행할 계획이다.

파티마 병원을 통과하는 지하도로 구간은 이번 상반기에 대도시권 교통 혼잡 도로 개선사업으로 국토교통부에 신청해 국비를 확보할 계획이며, 경대로부터 유통단지 구간은 향후 교통 여건 및 주변 개발 등을 고려해 장기적으로 추진한다.

김종근 대구시 교통국장은 “남·북축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 도부지역 경제 활성화 및 동북로·아양로 등 주변 도로 교통체증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동대구(파티마병원)·유통단지간 연결도로 건설’ 사업을 시행해 동대구로 남·북 미 개설 구간을 연결하고 주변도로의 교통 혼잡을 해소할 예정이다. (사진 - 대구시 제공)

이대성 기자  deconomi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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