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디지털경제) 대구시는 러시아 54명의 의료관광단이 대구시 선도의료기관 6개소 방문과 봄 축제 참가, 대구·경북 주요 관광지 투어 일정을 체험할 예정이라고 30일(화) 밝혔다.

지난해 러시아 이르쿠츠크, 노보시비르스크에서 개소한 대구의료관광 홍보센터와 지역 외국인환자 선도유치업체간의 협업으로 이뤄진 이번 의료관광단은 30일부터 본격적으로 일정에 들어갔다.

3개조로 나눠 ▶대구파티마병원(종합건강검진) ▶비엘성형외과피부과의원(성형·피부관리) ▶태을양생한의원(한방진료) ▶대구우리들병원(정형외과) ▶덕영치과병원 ▶누네안과병원은 선택코스로 정해진 일정에 따라 진행된다.

이들은 대구에 머무는 동안, 동성로에서 시내투어·쇼핑은 물론 팔공산과 이월드 83타워, 서문시장 등을 방문한다.

특히 오는 5월 2일 대구약령시에서 개최되는 ‘한방문화축제’ 개막식과 ‘대구 컬러풀 페스티벌’ 행사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또한 대구시는 ‘대구는 의료, 경북은 관광’이라는 상품코스를 만들어 대구의료관광 상품코스에 경북의 주요 관광지도 함께 소개하는 대구·경북 상생협력 사업의 확대를 도모한다.

앞으로 시는 해외 의료관광 홍보센터 운영과 지난해 극동 러시아의 중심도시인 블라디보스톡과 대구국제공항간의 직항 취항과 연계해 시베리아를 포함한 극동러시아 전역으로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최운백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대구시를 포함한 모든 기관이 합심하여 의료관광객들이 마음을 사로잡아 메디시티 대구 글로벌 이미지 구축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러시아 54명의 의료관광단이 대구시 선도의료기관 6개소 방문과 봄 축제 참가, 대구·경북 주요 관광지 투어 일정을 체험할 예정이라고 30일(화) 밝혔다.

김성용 기자  dragon@deconom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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