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기업산업 산업/경제/IT
대구 GRDP 27년째 전국 최하위

(경제=디지털경제) 대구의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이 27년째 전국 최하위로 나타났다. 

8일 대구상공회의소가 발표한 ‘대구경제 현황과 과제’에 따르면 따르면 2017년 기준 대구 지역내총생산(GRDP)은 50조7천960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1인당 GRDP는 2천60만5천원으로 1992년부터 27년째 전국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다. 1위인 울산(6천441만원)과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이다. 

그러나 1인당 개인소득(1천756만8천원)은 전국 평균의 95.3%로 광역지자체 가운데 7위로 나타났다. 

사업체 수는 20만9천376개로 인천보다 많지만, 사업체당 평균 매출액은 8억4천800만원으로 제조업 기반이 취약한 강원과 제주를 제외하면 사실상 전국 최하위 수준(15위)이다. 

수출액(81억 달러)의 전국 비중도 1.3%에 그쳐 인구비중(4.8%), 사업체비중(5.2%), GRDP비중(2.9%)에 비해 크게 낮았다.

대구상의 관계자는 “주력업종인 섬유업 경쟁력 약화, 외환위기 당시 지역 건설업체 연쇄부도, 지역 유통업체 시장지배력 상실, 고부가가치 산업구조 전환 실패 등이 주된 경제 성장이 부진의 원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대구상의는 대구·경북 광역경제권 형성, 고부가가치 산업구조 재편, 전통산업·뿌리산업 배려와 지원, 중견기업·강소기업 집중 육성 등을 통해 지역 경제를 살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대광 기자  deconomic@naver.com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대광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