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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상업용부동산 임대료 하락폭 전국서 가장 컸다한국감정원 '2020년 1분기 상업용 부동산 임대동향조사'
2020년 1분기 상업용 부동산 임대시장 동향.(한국감정원 제공)

코로나19에 따른 내수 위축과 매출 감소 등으로 올해 1분기 대구의 상가 등 상업용 부동산 임대료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중대형 상가와 오피스 공실률은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코로나19 확산 등에 따른 경기 위축이 대구가 가장 심했다는 증거다.
한국감정원이 27일 발표한 '2020년 1분기 상업용 부동산 임대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구지역 중대형·소규모·집합상가 및 오피스의 임대료 하락 폭이 전국에서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중대형 상가의 임대료는 3.3㎡당 6만9천300원으로, 전기 대비 4.85% 떨어지며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하락률 1위를 기록했다. 하락폭이 전국 평균(-1.27%) 보다 훨씬 컸다. 하락률 2위인 경남(-2.22%)의 두배가 넘는다. 
특히 대학가의 상가 매출 감소가 컸다. 계명대 일대는 7.68%, 경북대 북문 주변은 4.45% 하락했다.
들안길, 범어동 일대 상권의 유동인구 감소와 외식업종, 학원 등의 매출 감소 영향으로 소규모 상가 역시 큰 폭의 임대료 하락이 이뤄졌다.
오피스 임대료도 2.73% 떨어져 하락폭이 전국에서 가장 컸다. 수성 범어(-0.40%)·동대구(-0.38%)의 오피스 임대료 하락이 두드러졌다. 임대료 하락에는 대구의 상업용 부동산의 높은 공실률이 한 몫 한 것으로 보인다. 1분기 중대형 상가와 오피스 공실률은 각각 19.3%·15.2%로 전국 평균(중대형 상가 11.7%·오피스 11.1%)을 훌쩍 넘어서며 17개 시·도 중 가장 높았다.
경북도 코로나 사태로 상권이 둔화한 가운데 구미의 중대형 상가 공실률이 24.9%에 이르렀고 포항도 21.5%에 달했다.

한상갑 기자  arira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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