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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신공항 사실상 무산…'제3후보지'로 가나영천, 성주, 고령, 달성 등 해당 지자체 물밑 유치전
통합신공항 의성군 유치위원회가 27일 국방부 앞에서 공동후보지에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을 건설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의성군 제공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 합의가 사실상 무산되면서 '제3후보지'로의 사업 재추진을 검토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특히 제3후보지는 4년여에 걸쳐 선정 작업이 진행된 군위 단독후보지와 군위·의성 공동후보지와는 달리 빠르면 6개월 안에 결정되는 '속도전'이 될 것이란 예측이 나오고 있다. 무엇보다 국방부와 함께 공항이전 사업을 기획·설계하는 대구시의 의지가 중요하다.
제3후보지로 거론되는 영천시는 신공항 이전지 선정이 무산될 경우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주군 역시 해당지역 반발 등을 의식해 여론을 살피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들 지역은 대구도시철도 1·2호선과 연계할 수 있어 접근성면에서 유력 후보지로 부상하고 있다.
국방부와 대구시는 제3후보지 선정 절차를 다시 밟을 경우 성주, 고령, 달성 등과 함께 유치 의지가 강한 영천 등이 제3후보지 물망에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국방부는 2017년 군위 우보 단독후보지, 군위 소보·의성 비안 공동후보지 2곳을 예비이전후보지로 선정하는 과정에서 성주 용암·고령 다산, 달성 하빈 등 네곳을 후보지로 압축한 바 있다.
한 공항 전문가는 “후보지는 잡음 소지가 많은 공동 후보지를 원천 배제하고, 단일 후보지를 선정할 가능성이 높다”며 “예비이전후보지를 복수로 정하더라도 이전후보지는 한 곳만 선정, 마지막엔 찬반 투표만 실시해 최종 이전지를 결정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한상갑 기자  arira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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