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사이버농업인 e-비즈니스 소득 창출 교육을 실시했다. 상주시 제공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는 지난 31일 교육생들의 큰 호응 속에서 사이버농업인 e-비즈니스 소득 창출 교육 종강 및 수료식을 가졌다.
사이버농업인 e-비즈니스 소득 창출 교육은 지난 7월 2일에 개강해 5주간 9회에 걸쳐 진행됐다. 농산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인터넷과 SNS를 활용함으로써 농산물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판로 개척을 농업인 스스로 해결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개설되었다.
전문가 코칭을 받아 1교육생–1모바일 쇼핑몰을 개설하고 소비자가 선호하는 상세 페이지를 직접 제작하는 실습 과정, 상위 페이지 상품 노출, 성공적인 온라인 마케팅을 위한 블로그 및 페이스북 운영 등 SNS 활용 방안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특히 이번 교육을 통해 e-비즈니스를 잘 활용할 경우 농업인이 농작업을 하면서 큰 돈 들이지 않고 언제든지 손쉽게 자신의 농장을 홍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과 대면하지 않고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어서 관내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백성 미래농업과장은 “현재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제 위기 등을 고려해 농업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화 교육콘텐츠를 제공해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효민 기자  deconomic@naver.com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