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디자인센터는 김윤집(사진) 전 한국디자인진흥원 마케팅본부장을 새 원장으로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대구시, 디자인센터는 차기 원장 공고를 통해 접수된 응모자의 개별 면접평가를 진행, 지난 12일 열린 임시이사회를 통해 김윤집 원장을 최종 선임했다.
신임 김윤집 원장은 대구대 통계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부터 최근까지 한국디자인진흥원에 근무하며 각종 디자인 정책 및 진흥과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왔다.
국가브랜드위원회 등 대정부 정책개발 활동에 고루 참여하고, 해외 디자인협회·기관과 교류활동도 활발히 진행했다. 또 스페인, 호주, 중국, 베트남 등 다양한 해외 디자인협회 및 기관과의 교류 활동도 펼쳤다.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구경북디자인센터가 가진 우수한 역량과 업적을 보다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점점 커지는 디자인의 영향력을 많은 사람들이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디자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대구시의 최종 임명 절차를 거친 후 3년간의 원장 임기를 시작한다.

박소민 기자  deconomi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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