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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우울 딛고...대구·경북 수출 회복세3분기 수출입 통계 분석...2분기 보다 개선 뚜렷
대구·경북지역 3분기 수출 증가율이 코로나19 영향이 심했던 2분기보다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구미산업단지. 디지털경제 DB

대구·경북지역 3분기 수출 증가율이 코로나19 영향이 심했던 2분기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줄었으나, 감소폭이 완화되는 등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지난 17일 발표한 3분기 지역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대구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4% 감소한 15억5천만달러, 경북 수출은 4.2% 감소한 92억6천만달러를 기록했다. 2분기 대구가 36.2%, 경북이 12.7% 감소한 것과 비교해 개선된 수치다.
특히 대구·경북의 9월 수출 실적은 코로나19의 영향권에 있었던 최근 6개월 사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대구·경북의 9월 수출 실적은 코로나19의 영향권에 있었던 최근 6개월 사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대구광역시 9월 수출은 5억 7천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4% 감소했으나 8월(-24.1%) 보다는 감소세가 대폭 완화됐다. 정밀화학원료 인쇄회로 품목이 특히 회복세를 보였다.
경북도 9월 수출은 반도체의 지속적인 수출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월대비 3.9% 플러스로 전환됐다.
이 밖에 전국의 9월 수출 실적도 7.6% 증가한 480억4천만달러를 기록해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된 올해 2월 이후 처음으로 반등했다.
김승욱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3분기 지역 수출은 올해 침체가 가장 심했던 2분기보다는 개선됐으나 주요 품목인 자동차 부품, 휴대폰, 직물의 수출 감소로 인해 전년 수준으로 회복되지는 않았다”며 “최근 미국, 유럽 등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 되는 관계로 4분기에도 글로벌 수요 회복은 더디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무역협회는 대구시, 경북도와 협력해 지역 무역업체의 수출 활력을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상갑 기자  arira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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