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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부세 폭탄' 현실로…대구 2만3천명, 경북 1만명대구 대상자, 서울 경기 부산 이어 전국 네번째
대구는 물론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폭등하면서 '종부세 폭탄'이 현실로 나타났다. 디지털경제 DB

대구 아파트 매매가격이 수성구를 중심으로 폭등하면서 '종부세 폭탄'이 현실로 나타났다.

종부세는 과세 물건 공시가격에 공정시장가액비율을 곱해 나온 금액을 과세표준으로 삼아 계산한다. 올해 종부세율은 지난해와 같이 초과분 금액과 주택 수에 따라 0.5~3.2%가 적용됐다.

종부세율은 작년과 동일하지만, 고지세액이 급증한 것은 공정시장가액비율과 공시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공정시장가액비율이 지난해 85%에서 90%로 올랐고, 공시가격도 대구의 경우 평균 7.03% 올랐다.
국세청이 25일 발부한 ‘20년분 종합부동산세’ 납세의무자에게 납세고지서와 안내문에 따르면 대구의 경우 주택분 종부세 대상자는 2만3천 명, 총 납부액 656억원으로 1인 평균 285만원의 세금을 내야 한다.

경북은 납부 대상이 지난해 9천명에서 올해 1만명으로 1천명(10%) 늘었지만 세액은 885억원에서 878억원으로 0.8% 줄었다.

작년 1만8천 명에 비해 인원수로는 11.1% 증가했다. 세액 규모는 335억 원으로 작년 235억 원에 비해 42.6% 급증했다.
대구에서는 수성구를 중심으로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지면서 주택분의 납부자 증가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지난해 1만8천명(235억원)이던 대상자가 2만명(11%)으로, 235억원이던 세액은 335억원으로 100억원(42.6%) 늘었다.

올해 전국 고지인원은 74만 4천 명, 고지세액은 4조 2천687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5.0%, 27.5% 증가했다.

종부세는 다음 달 15일까지 납부해야 한다. 종합부동산세 납부할 세액이 25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별도의 이자상당액 부담 없이 6개월까지 분납이 가능하다. 종합부동산세 고지내용이 사실과 다르거나 신고를 원하는 납세자는 납세고지와 관계없이 납부기한까지 자진신고·납부할 수 있다.

한상갑 기자  arira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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