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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인머스켓 저장기술 개발, 설명절에도 “노 프라블럼”경북농업기술원, 고품질 저온 저장기술 개발... 저장기간, 신선도 연장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포도 샤인머스켓 저온저장기술을 개발해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포도 샤인머스켓 저온저장기술을 개발하여 보급하고 있다.

이 경우 출하시기를 조절할 수 있어 가격안정화에 도움이 되며 선물용 수요가 많은 설날까지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다.

샤인머스켓은 국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청포도 품종으로 과실이 크고 당도가 높아 선물용으로 소비가 많으나 부패발생이나 식감저하로 인해 명절까지 고품질로 저장하는데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경북농업기술원은 2018년부터 도내 작목반과 연계하여‘샤인머스켓의 저장유통연구’를 수행하고 6개월간 장기저장하는 기술을 개발하였다.

특히, 2020년 하반기부터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연계하여 경북도내 수출단지에‘저온 유통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기술은 포도 저장시에 항균활성이 있는 아황산가스를 발생하는 선도유지제를 넣어 부패를 방지하고, 랩(0.02㎛ LDPE)을 이용하여 파렛트 단위로 포장하여 0~0.5℃내외에 저장함으로써, 수분 증발을 억제하고 신선도를 유지시키며 탈립을 방지하는 것이 핵심기술이다.

기존 상자단위의 처리에 비해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어 대량처리가 필요한 산지유통센터에서 적용 가능하고 포도의 호흡작용으로 발생하는 응축수분이 표면에 닿아 발생하는 과피손상도 막을 수 있어 품질유지에 효과가 있다.

또한 우리나라와 같이 음력 설날을 쇠는 중국과 동남아 국가의 명절용 수요를 충족함과 동시에 주요 수출국의 동시 공급시기를 피하여 공급할 수 있기 때문에 수출 경쟁력 확보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개발된 저장 기술을 적용한 경산의 다모아수출영농조합의 남두홍 대표는 “파렛트 단위 저장기술을 통해 기존에 1월까지 가능하던 수출이 3월까지 가능해졌다”면서 “기존 방법에 비해 작업이 편리하고 품질유지가 우수하여서 내년에는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신용습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경상북도는 국내 포도수출의 88%를 담당하고 있다”며, “경상북도를 넘어 세계 1등 과실의 생산공급을 목표로 작목별 고품질 재배매뉴얼 개발, 수출증가를 위한 저온저장기술의 확대보급 등 농정과 연계한 맞춤형 기술개발로 수출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정 기자  deconomi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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