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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닉 바잉’ 대구시 취득세 증가율 전국 세 번째1조1천757억원으로 잠정집계...전년보다 30.7% 급증
지난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취득세 징수액은 29조5천억원으로 나타났다. 대구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 번째로 높은 30.7%의 증가율을 보였다. 디지털경제 DB

지난해 대구시에서 걷힌 취득세가 전년도보다 30%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증가율은 전국 17개 시·도 중 부산·서울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  

1일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실이 행정안전부와 전국 광역자치단체에서 제출받은 지방세 징수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시가 걷은 취득세는 모두 1조1천75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도보다 30.7% 증가한 것으로, 대구보다 증가율이 높은 광역단체는 부산과 서울뿐이다.  

전국 17개 시·도가 지난해 취득세로 징수한 금액은 총 29조5천313억원이다. 전년도 23조9천147억원보다 5조6천166억원(23.5%) 늘어난 것으로 역대 최대 수준.

경북도 두자릿수 증가율인 12.6%로 8천712억원을 징수, 11위를 기록했다. 

추경호 의원은 "취득세 폭증은 문재인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로 인한 '패닉바잉'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며 "부동산 세금폭탄이 가시화되고 있는데 전월세 가격 폭등 등 서민 주거비로 전가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상갑 기자  arira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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