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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15억대 초고가 아파트 거래 30배 늘었다김상훈 의원, 거래현황 자료 2016년 4건→지난해 129건
지난해 대구지역 15억 이상 아파트 거래는 129건으로 최근 5년간 초고가 아파트 거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경제 DB

최근 5년간 대구지역에 15억원이 넘는 초고가 아파트 거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이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연도별 거래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지역 초고가 아파트 거래는 129건으로 2016년(4건)보다 30배 이상 늘었다.

2017년 14건, 2018년 48건, 2019년 57건 등 해마다 증가 추세다.
지난해 전국은 15억원 이상의 초고가 아파트 거래가 문재인 정부 출범 직전 해인 2016년도와 비교해 3.6배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6년 2천925건에서 지난해 1만519건으로 크게 늘었다.
초고가 아파트 거래의 9.5%를 차지한 서울은 지난해 8천927건이 거래돼 4년전 2천821건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서울 내 아파트 거래량은 2016년 12만2천606건에서 9만3천784건으로 급감했다. 이는 부동산 규제로 사고파는 것이 어려워졌고 동시에 전체 주택가격 급등으로 중·고가 아파트에서 초고가 아파트로 진입한 물량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김상훈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잘못된 부동산 정책으로 서민층은 도저히 살 수 없는 아파트만 많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거래, 대출 규제 완화, 세제 등을 통해 주택 실수요자들이 내집을 마련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상갑 기자  arira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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