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기획/현장 기획/시리즈
[카드 뉴스] 생태계의 보고 달성습지! 다시 살아 숨쉬다

①맹꽁이가 울고, 두루미가 날며, 고라니가 뛰어노는 달성습지가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온다. 전국에서 유일한 도심 속 범람형 하천습지인 달성습지가 생태복원사업 마무리 작업을 마쳤다. 대구시는 시민들이 습지환경을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수변도시 대구의 이미지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②그동안 대구시는 달성습지 생태복원을 위해사업비 261억원을 들여 생태학습관, 습지사전학습장, 습지수로, 생태탐방로, 다목적광장 등 생태복원 사업을 완료하고 4월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③화원읍 구라리, 파호동·호림동·대천동, 고령군 다산면에 걸쳐 있는 달성습지는 낙동강과 금호강, 진천천과 대명천이 합류하는 곳에 형성된 범람형 하천습지로 대구 수변공간 중 가장 자연적인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생태계의 보고로 평가되고 있다.

④한 때 달성습지는 성서산단 조성, 하천정비사업 등 개발사업 영향으로 습지주변의 지형적 변화와 함께 모래톱이 황폐화되면서 유해 수종이 번식해 생태계를 위협해왔다.

⑤이에 대구시는 2000년대부터 환경전문가 및 환경단체의 도움을 받아 생태복원사업을 시작해 2005년 개방형 및 폐쇄형 습지를 조성했고, 2007년 6월에는 17만8천㎡를 습지보호지역, 야생생물보호구역으로 지정하는 등 달성습지 생태복원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왔다.

⑥그동안 노력을 바탕으로 2011년 문체부 ‘3대문화권 문화·생태관광 사업’에 선정된 ‘달성습지 생태복원’은 습지 내 생물에 쾌적한 서식처를 제공해 건강한 생태환경을 구축하고 생물종 다양성을 확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⑦달성습지 생태복원의 주요사업은 ▷습지 내에 서식하는 생물종과 관련된 다양한 교육체험 콘텐츠를 갖춘 생태학습관 ▷야외에서 직접 습지를 보고 느끼며 체험할 수 있는 사전학습장 ▷육역화된 습지에 물을 공급하는 습지수로 ▷습지 생태계를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는 생태탐방로를 조성 등이다.

⑧달성습지 생태복원 사업이 완료되면서 대구지역 자연 생태계의 보고인 달성습지에 맹꽁이가 울고 흑두루미가 날아들며 고라니가 마음껏 뛰어다니는 ‘생명이 다시 살아 숨쉬는 곳’으로 시민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게 됐다.

⑨달성습지 주변엔 시민들의 추억이 묻어있는 화원동산, 조선시대 낙동강 물자 수송의 중심지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피아노 유입지인 사문진나루터(주막촌)가 있다.

⑩앞으로 대구시는 사문진나루터에서 달성습지 생태학습관까지 이어지는 낙동강 생태탐방로, 달성습지의 소중한 가치를 알리고 교육하는 생태학습관, 대명유수지를 환경, 생태벨트로 묶어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에게 여가활동 공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박소민 기자  deconomic@naver.com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소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