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종합 국내외종합
대구 121명 신규 확진…1년4개월 만에 최다
대구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5명 추가로 발생한 4일 오전 대구 수성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위해 방문한 시민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사진은 특정 사실과 무관함) 뉴스1 제공

대구에서 교회 등과 관련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증해 일일 확진자 수가 세 자릿수를 넘었다.

신규 확진자 중에서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바이러스로 인한 감염이 일부 확인되는 등 교회와 체육시설 등을 중심으로 한 확산세가 걷잡을 수 없이 번져, 1차 대유행기인 지난해 3월11일(131명)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다.

5일 대구시, 뉴스1에 따르면 전날 지역감염 120명, 해외유입 1명 등 신규 확진자 121명이 추가돼 누적 인원이 1만1951명으로 집계됐다.

수성구와 동구, 달서구 소재 교회 등 종교시설과 관련해 7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수성구 교인의 자녀가 다니는 수성구의 한 태권도장에서도 14명이 추가로 발생, 태권도장 관련 누적 확진자는 69명으로 늘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중구 서문시장 관련해서도 5명이 추가됐으며, 나머지 인원은 기존 감염 클러스터와 관련된 소규모 감염 사례다.

15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6명은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다.

대구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7월 30일 62명, 31일 46명, 8월1일 23명, 2일 26명, 3일 37명, 4일 75명, 5일 121명으로 최근 1주일간 390명, 하루 평균 55.7명꼴로 발생했다.

한편 대구시는 코로나19 감염 취약지인 교회와 체육시설을 매개로 한 확진자가 급증하자, 이들 시설에 대해 이른바 '핀셋 방역' 적용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상갑 기자  arira6@naver.com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상갑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