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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후보] 고령군수 출마 나선 이남철 전 행정복지국장대기업 유치, 관광 활성화로 고령 경제에 활력 불어넣을 것
이남철 전 고령군 행정복지국장이 내년 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고령에서 초·중·고를 나오고 고령군에서 40년 동안 공직생활을 해 지역의 경제, 사회, 문화 상황과 군정(郡政) 전반에 대해서는 해박하다고 자신하고 있다. 한상갑 기자

“현재 고령의 현안 중 가장 절실한 것은 중견기업 유치입니다. 중견기업이 들어와야 일자리와 소득이 늘어나고 부가가치가 창출됩니다. 지역의 경제 파이가 커지면 교육, 주거, 복지 문제가 자동으로 해결 됩니다.”

이남철 전 고령군 행정복지국장이 내년 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지고 본격 선거 행보에 나섰다. 고령에서 초·중·고를 나오고 고령군에서 40년 동안 공직생활을 했으니 지역의 경제, 사회, 문화 상황과 군정(郡政) 전반에 대해서는 누구 못지않게 해박하다고 자신하고 있다.

연말 각종 행사에 참여하느라 분주한 이 전 국장을 만나 선거 전략과 포부에 대해 들어보았다.

-고령군에서 40년 동안 공직생활을 했다. 웬만한 보직을 두루 맡아 봤을 텐데.

▶고령 군청엔 20여개 경제·행정·건설부서, 사업소, 읍면, 특수기관이 있다. 최일선 읍장부터 ‘군청 보직의 핵’ 국장까지 올랐으니 고령군이 전체 살림, 군정에 대해서는 누구 못지않게 밝다고 자신한다. 그동안의 행정 경험을 살려 강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군정, 미래지향적 고령 청사진을 그려나갈 계획이다.

-공직 생활 중 가장 보람이 있었던 일은?

▶회계·예산, 인사, 지역 경제 쪽 업무를 주로 맡다보니 지역 각종 중장기 계획 수립에 참여할 기회가 많았다. ▷2030 중장기 계획 수립 ▷지역 장기발전 계획 ▷지역 인사 시스템 구축 등에 주로 관여했다. 재무·회계 파트에서 일할 때 여러 곳에 흩어져 있던 각종 세금, 부가가치세를 한 곳으로 모아 통합 했는데 당시 예산을 20억 정도 세이브 해 군 예산절감에 크게 기여했다.

-고령군 경제·산업 발전을 위한 마스터 플랜을 제시한다면?

현재 고령에는 1,100여 개 기업이 가동 중이다. 이 기업들 상당수가 영세, 소규모 업체가 대부분이다 보니 ‘저(低)생산-저부가가치 창출-저투자’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만약 군정을 맡게 된다면 제일 먼저 중견 기업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큰 기업이 들어와야 양질의 일자리, 주민 소득증대가 실현되고 지방 재정도 늘어난다. 지역 곳간이 차면 교육인프라 구축, 주거문화 개선 등에도 투자할 수 있어 군민 복지가 자동으로 실현된다. 

-고령의 관광산업 비전에 대한 구상을 밝혀 달라.

▶고대부터 대가야의 전통을 이어온 고령은 역사, 자연, 문화자산이 튼튼하다. 영남의 젖줄 낙동강을 품은 덕에 강(江) 문화와 관련한 스토리텔링, 콘텐츠도 풍부하다. ▷대가야체험축제 ▷대가야 생활촌 ▷대가야 테마파크 ▷개실마을 등 테마 여행은 고령 관광의 스테디셀러로 자리를 잡았다. 앞으로 낙동강과 가야 유적을 배경으로 대가야 박물관과 전시관, 6개소의 관광지, 3개소의 휴양단지, 6개소의 체험마을 등의 관광시설을 활용, 찾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고령으로 탈바꿈시켜 나가겠다.

이남철 전 고령군 행정복지국장.

-지지율이 잘나오고 있다. 일단은 후보군 중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는데.

▶여론조사는 참고자료에 불과하다. 공천이라는 난제를 넘는 것이 시급한 과제다. 민심은 항상 요동치니까 지역 민심 추이도 더 관찰해야 한다. 수치(數値)보다는 밑바닥 민심을 살피고 주민들과 더 교감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 지지율에 연연하지 않고 고령 발전에 대해 다양한 계층과 머리를 맞대고 고민을 나눌 것이다.

-선거에 임하는 각오와 포부를 들려 달라.

▶1979년 공직에 발을 들려 놓은 후 40년간 고령군에서만 공무원의 길을 걸어왔다. 좋은 지도자와 동료를 만난 덕에 분에 넘치는 상도 많이 받았다. 재임 기간 동안 대통령 표창 1회, 장관표창 2회, 도지사 표창 3회를 받았다. 이 수상은 개인적으로 영예이기도 하지만 나를 지방 행정 전문가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었다. 만약 지역을 위해 봉사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나의 모든 역량과 지혜를 동원해 고령에 문화를 싹틔우고, 경제 활력이 살아날 수 있도록 온힘을 기울일 것이다.

한상갑 기자  arira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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