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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기준금리 0.25%p 인상, 대구 경제엔 독?대구기업 80% "기준금리 인상, 대출 금리인상 등 부정적 영향“
대구지역 기업들이 정부의 기준 금리인상으로 대출이자 부담 등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경제 DB

원자재 공급망 차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지역 기업들이 기준 금리인상으로 대출이자 부담까지 늘어 이중고를 겪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대구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역 기업 341개사를 대상으로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영향 파악 및 지역기업 의견'을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79.8%가 추가 금리 인상이 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내수경기 침체(44.9%), 기업의 투자심리 위축(35.2%), 신규 대출 애로(32.3%) 등의 순이었으며, '우려사항이 없다'고 한 기업은 5%에 불과했다.

기업들은 필요한 금융지원 사항에 대해 급격한 기업 대출 금리 인상 자제(54.3%), 장기저리 정책 자금 확대(48.7%)를 꼽았다.

현재 자금사정을 고려했을 때 기업이 감당할 수 있는 금리 수준에 대해서는 51.6%가 '현재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했고, 1차례 인상(26.1%), 2차례 인상(10.6%), 3차례 인상(4.4%) 순으로 조사됐다.

이재경 대구상의 상근부회장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이 기정사실화 된 상황에서 지역 대부분의 기업이 이에 따른 부정적인 우려를 하고 있다"며 "금융당국은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기업의 우려를 줄일 수 있도록 금융기관에서 급격한 대출금리 인상을 자제하고 정부는 장기 저리의 정책자금을 확대해야 한다고 건의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9월 발표된 한국은행의 통화신용정책 보고서에 따르면 기준금리 0.25% 인상 시 국내총생산(GDP)은 0.1% P, 물가는 0.04% P, 주택 가격은 0.25% P씩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뉴스1

한상갑 기자  deconomi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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