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김명량 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장. 뉴스1

한국여성경제인협회(여경협) 경북지회 제3대 회장에 김명량 지구환경측정(주) 대표이사(50)가 선출됐다.

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는 10일 저녁 경주힐튼호텔에서 제2대 회장 이임식과 제3대 회장 취임식을 열었다.

김 회장이 운영하는 지구환경측정(주)은 대기·수질·악취·실내공기질·소음·진동 분야의 환경측정대행기관과 대기·수질 분야의 환경관리대행기관이자 비료시험연구기관이다.

류병선 전 회장은 이임사에서 “여성경제인으로서 현장에서 느낀 어려움을 후배들은 경험하지 않길 바랐다. 보다 나은 경영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는데, 마음만큼 나아졌는지 모르겠다”라며, “후배들 덕분에 명예롭게 회장직을 물러날 수 있어 영광이다. 우리 경북지회가 더욱 번창하길 바란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김명량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경북의 여성경제인에게 훌륭한 본보기가 돼 주신 류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라며, “여성기업지원센터 경북센터 개소 1주년이 돼 가는 만큼, 조직의 내실을 다지고 심층적인 여성경제인 지원 사업을 펼쳐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김민정 기자  deconomi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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