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오후 대구 수성구 대구스타디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많은 시민이 줄지어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뉴스1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 6290명이 추가로 나왔다. 경북도 일일 발생 확진자가 역대 최다였던 전날(5204명) 기록을 하루 만에 넘어섰다.

25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24일) 6290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아 0시 기준 누적 환자가 11만2580명으로 집계됐다. 23일 하루 확진자는 역대 최다인 7148명이었다.

대구시는 다음달 중순까지는 현재 증가세가 지속할 것으로 보고 있다. 
2월 넷째주 1주일간 (주간)확진자가 4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고, 감염병 전담병원 등과 병상

추가 확보 등 위중증 관리 위주의 방역정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새 학기를 맞아 학내 감염 방지를 위해 대구시교육청과도 유기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전날 0시 기준 대구에서는 집중관리자 4547명, 셀프치료자 2만2890명 등 2만7437명이 재택 치료 중이다.

25일 경북도는 전날 지역감염 5387명, 해외입국 6명 등 23개 시·군에서 539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8만2542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 13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는 313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구미 1049명, 포항 863명, 경산 644명, 경주 600명, 영주 314명, 안동 281명, 김천 275명, 칠곡 179명, 영천 175명, 문경 153명, 상주 137명, 고령 109명, 의성 102명, 예천 101명, 청도 93명, 영덕 59명, 울진 59명, 성주 54명, 군위 49명, 봉화 41명, 청송 38명, 영양 16명, 울릉 2명이다. 뉴스1

한상갑 기자  arira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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