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수출입 현황. 대구세관 제공

대구·경북지역의 수출 호조세가 지속했다.

대구세관이 15일 발표한 '22년 5월 대구·경북지역 수출입 현황'을 보면 대구·경북지역의 수출은 48억 4천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22.8% 증가했다.

다만 3월(58억 7200만 달러)과 4월(52억 1600만 달러) 이후 2개월 연속됐던 '수출 50억 달러선'은 무너졌다.

지역별로는 대구의 수출은 9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40.8%가, 경북은 39억 4천만 달러로 19.3%가 각각 증가했다.

또 지난달과 비교해서는 대구는 4.2% 증가했고 경북은 9.6%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화공품(대구 297.8%, 경북 59.2%)이 증가율 1위를 차지했고 국가별로는 대구는 중국(127.5%)이, 경북은 EU(70.2%)가 각각 가장 많이 증가했다.

한편 지난달 대구·경북지역 수입은 28억 5천만 달러(대구 7억 달러, 경북 21억 5천만 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19억 9천만 달러(대구 2억 달러, 경북 17억 9천만 달러)의 흑자를 보였다. 노컷뉴스

한상갑 기자  arira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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