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은 대구지역의 아파트값이 내림세를 지속한 가운데 변동률은 보합세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한상갑 기자

대구지역의 아파트값이 6월 들어 내림세를 지속한 가운데 변동률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국부동산원이 16일 발표한 '22년 6월 2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보면 지난 13일 기준 대구지역의 아파트 매맷값은 지난주와 비교해 0.16% 하락했다. (전국 0.02% 하락)

이는 세종(-0.17%)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하락 폭을 기록했지만 하락 폭은 지난주(-0.16%)와 같은 수준을 기록했다.

구·군별로는 달서구(-0.24%)의 하락 폭이 가장 컸고 남구(-0.04%)가 가장 작았다.

같은 기간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 대비 0.23% 하락하면서 지난주(-0.3%)와 같은 하락 폭을 보였다.

한편 6월 2주 경북지역의 아파트 매맷값과 전셋값은 각각 0.01%와 0.04% 상승하면서 지난주 대비 상승 폭이 축소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매물 적체와 신규 입주 물량 영향 등으로 대구 아파트값 내림세가 지속됐다"고 밝혔다. 노컷뉴스

한상갑 기자  arira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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