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 학이사에서는 8월부터 ‘금요 북토크-골목에서 만난 저자’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은 ‘금요 북토크-골목에서 만난 저자’ 첫 번째 강사로 나서는 신중현 학이사 대표. 학이사 제공

도서출판 학이사에서는 지역 출판과 독서문화 발전을 위해 ‘금요 북토크-골목에서 만난 저자’ 행사를 개최한다.

8월 12일부터 시작되는 ‘금요 북토크 - 골목에서 만난 저자’는 북 토크MC 하승미 씨의 진행으로 매월 둘째와 넷째 금요일 오후 7시 에 이상화 시인의 생가터 라일락뜨락1956에서 열린다.

이 행사를 기획, 주최하는 학이사 신중현 대표는 “이번 북토크는 다 양한 부문의 지역 저자를 모시고, 내 삶과 정체성의 바탕이 되고 있는 지역에 뿌리를 내린 문화적 다양성과 지속가능성을 책으로 살 피는 것”이라며, “독자는 매월 둘째와 넷째 금요일 저녁에는 어느 작가라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고 말했다.

신중현 대표는 또 이 행사를 통해 독자와 함께 지역 출판의 발전과 독서 분위기 조성은 물론, ‘지역이라는 정체성을 증진시킴으로써, 궁극적으로 우리 대구의 정신세계가 좀 더 풍요롭고 지역인문학의 담론 형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말했다.

8월 12일 첫 번째로 열리는 북토크에서는 학이사 신중현 대표가 저자로 나서 지역 출판과 독서운동의 현실과, 저서 ‘다시, 지역출판 이다’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학이사는 지난 2016년부터 학이사독서아카데미와 지역 책 서평대 회 ‘사랑모아 독서대상’ 등을 통해 지역의 독서운동 활성화에 기여 하고 있다. 문의 010-35269-5575.

한상갑 기자  arira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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