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누들 로드’로 불리는 서문시장 칼국수 노점에 10일 많은 손님들이 점심 식사를 하고 있다. 서문시장 2지구와 4지구 사이에 있는 국수 노점은 모두 21곳으로 각자 특유의 맛을 자랑하며 성업 중이다. 식사 시간에 20여 점포가 동시에 반죽을 밀고 국수를 퍼내는 모습은 자체로 퍼포먼스 요소를 갖추고 있어 사진작가들이 자주 찾는 출사지 이기도 하다.

한상갑 기자  arira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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