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의 주간 아파트 매맷값과 전셋값 모두 하락 폭이 확대됐다.

한국부동산원이 11일 발표한 '2022년 8월 2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보면 지난 8일 기준 대구지역의 아파트 매맷값은 지난주와 비교해 0.16% 하락했다. (전국 -0.07%)

이는 세종(-0.18%)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것은 물론 지난달 둘째 주(-0.13%) 이후 4주 만에 다시 하락 폭이 확대됐다.

같은 기간 아파트 전셋값도 지난주(-0.18%) 대비 0.19% 하락하면서 지난달 넷 째주(-0.16%) 이후 2주 연속해 하락 폭이 확대됐다. (전국 -0.06%)

8월 2주 경북지역의 아파트 매맷값은 지난주 대비 0.04% 하락했고 전셋값은 0.02% 상승했다.

한국부동산원은 대구지역의 아파트 매맷값과 전셋값 모두 신규 입주 영향에 따른 매물 적체와 기존 주택 처분을 위한 급매물 증가 등으로 하락 폭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했다. 노컷뉴스

한상갑 기자  arira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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