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가장 완벽한 연애’. 극단 하루 제공

올 가을 커피향 로맨스 코미디 연극과 만나보세요.

대구시 남구 대명공연거리에 위치한 소극장 ‘길’은 극단 하루의 로맨스 코미디 연극 ‘가장 완벽한 연애’를 오는 10월 01일(토)부터 10월 30일(일)까지 무대에 올린다.

로맨스코미디 연극 <가장 완벽한 연애>는 연애블로거 준성에게 승재가 연애코칭을 받기 위해 찾아오면서 스토리가 시작된다.

거래처 직원인 다은을 짝사랑하고 있는 승재를 도와주기 위해 애쓰지만 다은의 친구인 지원 때문에 쉽지만은 않다.

연애 칼럼니스트인 다은은 블로그를 보고 취재하기 위해 준성을 찾아 나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지역작가 안희철 작가가 대본을 쓰고 김현규 연출가가 각색·연출을 맡아, 작년 초연 이후, 추가적인 각색 및 새로운 연출시도를 통해 관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장에 들어서면 배경이 되는 카페의 커피향이 은은하게 퍼지고 있는 것이 관객의 몰입도를 높여줄 것이다. 무대에는 극 중 이름과 동일한 김준성, 이다은, 이승재, 유지원 배우가 출연한다.

연극 <가장 완벽한 연애>는 기존의 단순한 로맨스 코미디 연극과 달리, 운명적인 만남을 기다리고 있는 ‘다은’과 연애 블로거 ‘준성’이 사랑관에 대한 논쟁을 벌이는 모습을 통해 누구나 겪어봤을 법한 모습을 담고 있다.

제작을 맡은 극단 하루 이동수 대표는 "로맨스 코미디라는 장르에 속하는 이번작품은 가볍게 볼 수 있지만 분명한 메시지가 있는 작품이다. 누구나 관심있어 하는 ‘연애’라는 주제를 ‘완벽한’이라는 수식어를 통해 ‘완벽한 연애’라는 것이 있는지를 공연이 끝나고 자리를 나설 때 관객으로 하여금 생각하게 만들 수 있는 작품이다."라고 설명했다.

연극은 만 12세 이상 관람가로 화~금 오후 7시30분, 토요일 오후 4시·7시, 일요일 3시에 열리고,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 티켓링크, 예스24에서 가능하다.

문의 : 010-3540-9311.

한상갑 기자  arira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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