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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5000톤급 대형 카페리 ‘울릉 썬플라워 크루즈’ 첫 출항관광산업 활성화, 생활편의 확충 기대
‘울릉 썬플라워 크루즈’ 모습. 에이치해운 제공

순수 국내기술로 건조된 에이치해운의 1만 5000t급 대형 카페리 ‘울릉 썬플라워 크루즈’가 9월 29일 경상북도 울진 후포항 여객선 터미널에서 닻을 올렸다.

경상북도 울진 후포항과 울릉 사동항을 잇는 ‘울릉 썬플라워 크루즈’는 9월 15일 시범운항에 나서 최종 점검을 마쳤으며, 공식 운항 첫날인 29일 오전 8시 30분, 18대의 승용차 관광객 450여 명을 태우고 후포항을 출발, 4시간여 만인 오후 1시 10분쯤 목적지인 사동항에 도착해 성공적인 첫 출항을 신고했다.

향후 울릉 썬플라워 크루즈는 매일 오전 8시 30분 후포항을 출발해 오후 3시 30분 사동항에서 회항하는 2개 노선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2020년 6월 건조된 울릉 썬플라워 크루즈는 길이 143m, 폭 22m에 최대 탑승정원 628명에 달하는 대형 크루즈여객선으로, 해당 노선 최초로 200대까지 차량을 수송할 수 있다. 최신 항법 장치를 비롯해 각종 첨단 안전 운항 장비들이 다수 탑재된 최신식 기종으로 손꼽힌다.

타 선사 선박의 경우 운행시간이 6시간 30분 이상 걸리는 데 반해 울릉 썬플라워 크루즈는 높은 선체와 무게를 지녔음에도 최대 시속 39㎞(21노트)로 울진과 울릉을 4시간 10분 만에 주파할 수 있다. 이러한 선박 스펙을 기반으로, 쾌속감은 물론 3~4m 파고에도 출항이 가능해 뱃멀미에 대한 우려 없이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고객편의를 고려한 풍성한 부대시설도 장점 중 하나다. VIP 객실을 포함해 1등급부터 3등급까지 등급별 객실 및 좌석을 보유하고 있어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선박 내부에는 카페테리아와 화주 휴게실, 편의점, 반려동물 보호실, 코인노래방, 야외매점 등을 갖추는 등 초호화 럭셔리 크루즈와 비견될 정도로 고객 이용편의를 극대화했다.

선박 운영사 에이치해운 담당자는 “해당 항로의 경우,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동계기간 결항 일수가 많았지만 대형 선체에 안전성을 강화한 울릉 썬플라워 크루즈는 사계절 운항이 가능해 효율적인 항로 유지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한편 에이치해운은 이번 울릉 썬플라워 크루즈의 공식 취항을 기념해 올해 12월 말까지 4인 이상 예매 시, 자가 차량(국산 차량 기준) 선적 비용을 감면해주는 ‘차량 무료 선적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추가로 이벤트 기간 중, 3명 이하 예매 시에는 국산차량 선적 비용이 50% 감면되며, 외제 차 또한 50% 할인된 가격에 차량 선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상갑 기자  arira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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