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 김종우(오른쪽) 본부장과 DGB금융지주 이숭인 전무. DGB제공

DGB금융그룹은 서울산업진흥원과 지난 16일 서울 창업허브 공덕에서 우수창업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대구지역 기반의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 '피움랩'을 운영하고 있는 DGB금융그룹과 서울창업허브를 위탁 운용하고 있는 서울산업진흥원은 각 기관의 성장 프로그램을 연계해 우수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피움랩은 지난 2019년 금융권 최초 지역 기반 핀테크랩으로 설립됐으며, 현재까지 34개 스타트업을 육성했고, 약 126억 원의 직간접 투자를 유치했다.

피움랩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창업허브 육성 기업과의 상호 교류, 서울창업허브에 입주하고 있는 핀테크 스타트업을 위한 금융업 컨설팅 제공, 오픈이노베이션 확대 등을 협력할 계획이다.

DGB금융지주 디지털혁신총괄 이숭인 전무는 "이번 협력은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는 사례"라며 "최근 위축된 창업 생태계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컷뉴스

한상갑 기자  arira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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