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프렌 제공

구미에 기반을 둔 중소기업, 주식회사 모비프렌이 '2022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은상인 특허청장상을 받았다.

18일 모비프렌은 자체 개발한 멘탈케어 디바이스 '힐링핏'으로 지난 1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발명특허대전에서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힐링핏은 미세전기자극을 뇌에 전달해 체내 엔도르핀을 활성화시키는 기술을 이용한 이어폰으로 불면증(수면장애) 예방, 스트레스 감소, 기분 개선, 집중력 향상 등을 돕는다.

자극 전달과 함께 이어폰에서 음악을 감상할 수 있어 '사운드 테라피' 효과도 볼 수 있다.

모비프렌은 지난 2020년 12월 힐링핏 특허를 받았고 올해 4월부터 자사 홈페이지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또 힐링핏의 미국, 일본 수출도 준비 중이다.

㈜모비프렌의 허주원 대표는 "전문적인 트라우마와 정신치료도 매우 중요하지만 현대는 개개인이 자신의 멘탈을 보호하고 치유할 수 있는 셀프 멘탈케어가 매우 중요한 시기다. 이번 발명특허대전에서 심리 질병의 사전 예방 효과가 있는 힐링핏에 대한 높은 평가가 이뤄져 기쁘다"고 말했다. 노컷뉴스

한상갑 기자  arira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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