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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질서확립은 이륜차 운행문화 개선부터-칠곡경찰서 문성희 팀장
   
 

여름철을 맞아 오토바이 운행이 증가하고 있지만 일부 운전자들이 무더위 등을 이유로 안전모 착용을 소홀히 하면서 교통사고 위험에 무방비 노출돼 있다.

이에 경찰에서는 오토바이 관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음식배달업체 등에 홍보 서한문을 발송하고, 관내 경로당을 방문해 교통약자인 어르신 대상 현장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대대적인 단속활동도 병행하고 있으나, 오토바이 교통사고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오토바이는 가까운 거리를 이동하기에 아주 중요한 교통수단이다. 농촌 어르신들이나 배달업체 등에서 많이 이용하는 생활필수품이 된 지 오래지만 안전모 착용에 대해서는 소홀한 것이 사실이다.

혹여 안전모를 착용하더라도 턱 끈을 제대로 매지 않고 운전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또 일부 운전자들은 안전모를 소지하고 있으면서도 착용 하지 않고 운행하다가 단속 경찰관을 보면 급하게 착용하기도 한다.

문제는 교통사고 발생 시 일반승용차와 달리 오토바이 운전자가 보호 장비 없이 사고를 당하게 되면 사고의 모든 충격을 그대로 흡수하기 때문에 인명피해 등의 위험성이 높다는 데 있다. 이처럼오토바이로 인한 교통사고는 일반승용차 운전자보다 훨씬 심하게 다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 채 오토바이를 운전하다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안전모를 착용했을 때에 비해사망률이 45%나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결국 오토바이 안전모 착용이 운전자의 생명과 직결되고 있으나 경찰의 단속만 피하면 된다는 식의 안전 불감증이 있어 이러한 운행문화는 반드시 개선되어야 한다.

생명과 직결되는 안전모와 보호 장비를 철저히 착용하여 자신의 안전은 스스로 지킨다는 마음가짐으로 교통법규를 준수하길 바란다.

[ 칠곡경찰서 석적지구대 순찰1팀장 문성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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