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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수용 떫은감 신품종 ‘미향’ 품종보호 등록과실, 나무 전경 수려해 공원조경·가정 정원수로 활용 기대
경북도농업기술원 상주감연구소에서 육성한 관상수용 품종 ‘미향’.

경북도농업기술원 상주감연구소에서 육성한 관상수용 품종 ‘미향’이 재배심사를 거쳐 이달 최종적으로 품종보호 등록됐다.

이번에 등록된 ‘미향’은 과일 성숙기가 10월 중하순이고 124g 정도의 중소과이며 총생(여러 개의 과실이 무더기로 붙어있는 모양)하여 착과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초겨울 서리가 내린 뒤까지 잎이 싱싱하게 유지돼 관상기간이 길어 공원 조경이나 가정 정원수로써 활용이 기대된다.

품종명은 과실과 감나무의 전경이 아름답고 풍산성(꽃눈이 잘 생기고 많이 피며 열매가 많이 맺힘)으로 관상할 때 고향의 풍요로운 전경을 떠올리게 한다는 의미로 지어졌다.

‘미향’은 지난 1998년부터 전국에서 일반 감나무 229본을 수집해 생육을 정밀 검정하고 관상수용으로 우수한 계통을 2009년 1차 선발해 2010년까지 접목·증식했다.

이어 2012년 관상가치가 가장 우수한 개체를 2차 선발해 2016년까지 증식묘에 대한 구별성, 균일성, 안정성을 조사한 뒤 2017년 최종 품종보호 출원했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상주감연구소는 국내 유일의 떫은 감 연구기관으로 343종의 가장 많은 감 유전자원을 보존하고 있고, 2008년부터 ‘국가 감 농업생명자원관리기관’으로 지정돼 떫은 감 유전자원 확보와 보존·육성에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우량 유전자원의 품종화는 물론 교배 육종, 배수체 육종 등을 통해 경쟁력 있는 신품종 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상주감연구소는 곶감용 4품종 개발과 동시에 정원수용으로 우수한 품종인 ‘미려’, ‘홍아람’ 2품종을 개발해 소비자에 보급하고 있다.

김민정 기자  deconomi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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